The Society Of Korean Fiction
[ Article ]
The Journal of Korean Fiction Research - Vol. 0, No. 68, pp.349-378
ISSN: 1229-3830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17
Received 10 Nov 2017 Reviewed 10 Dec 2017 Accepted 15 Dec 2017 Revised 20 Dec 2017
DOI: https://doi.org/10.20483/JKFR.2017.12.68.349

지향성으로 본 탈식민적 페미니즘의 서발턴 연구 : 박범신의 「나마스테」를 중심으로

이미화**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간강사
Servalton study of Postcolonial feminism to Intentionality : Focusing on 『Namaste』by Park Bum Shin
Lee, Mi-Hwa**

초록

후설에게 있어서 지향성의 중심과제는 대상을 그 자체에 있어서 파악하는 것이다. 비록 후설 이후 많은 현상학자들이 후설에 대한 이단의 역사를 쓰고 있지만, 이 ‘사태 그 자체로’ 돌아가자는 후설의 정신만큼은 계속되고있다. 그런데 탈식민적 페미니즘에서도 서발턴 여성이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전위하기 위해서는 진술을 ‘그 자체로’ 읽고 또 그 읽기 행위를 성찰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렇게 후설의 지향성은 탈식민적 페미니즘의 서발턴 논의와 통한다. 주목할 것은 언제나 대상에로 향하는 이런 의식이 박범신의 「나마스테」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나마스테」에서 핵심어로 등장하는 “나마스테”라는 인사말이 “세상과의 소통”을 의미한다는 점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소통의 현장에서 여성은 배제되어 있었다. 「나마스테」가 “카르마”로 연결된 복잡한 세상과의 소통을 지향했으면서도 그 지향성의 지평적 성격에서 여성은 소외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에 본고는 박범신의 「나마스테」를 상식적인 세계관과 자연적 태도를 버리고 선험적 태도를 취하는 지향성으로 탈식민적 페미니즘의 서발턴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Abstract

Key project of intentionality to Husserl is grasp what the object is by itself. Although many phenomenologists are writing the history of heresy about Husserl, after Husserl, the spirit of Husserl what go back to ‘Sache by in itself’ is continued. But also postcolonial feminism important to the work that statement read to ‘In itself’ and reflect on the act of reading so as to know the problem that it is subaltern women really wanted to say what. So intentionality of Husserl is communicate with Servalton's discussion to postcolonial feminism. To pay attention, this sense toward the object is always appeared in 『Namaste』by Park Bum Shin. In this respect a greeting “Namaste” what appeared in nuclear language in 『Namaste』means “communication with the world”, so it comes even more special.

But, unfortunately, women were excluded at this scene of communication. 『Namaste』aim for communication with the complicated world connected to “karma”, but women were excluded from horizontal character. So, I’m going to progress subaltern discussion of postcolonial feminism, which desert a commonsense world view and natural attitude, to intentionality take a transcendental attitude.

Keywords:

Husserl, Intentionality, Postcolonial feminism, Subaltern, Spivak, Park Bum Shin, 『Namaste』, Noesis, Noema

키워드:

후설, 지향성, 탈식민적 페미니즘, 서발턴, 스피박, 박범신, 「나마스테」, 노에시스, 노에마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6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NRF-2016S1A5B5A0791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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